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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원예치료 전문가와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운영
영등포구, 원예치료 전문가와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운영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10.30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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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행복 가드너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사진=영등포구)
희망‧행복 가드너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사진=영등포구)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11월까지 원예치료 전문가가 직접 공동주택을 찾아가 해충 관리, 분갈이 등 식물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은 식물 전문가가 반려식물의 상태 진단, 병해충 관리, 상황별 약제 처방 등 전반적인 관리 상담과 분갈이 서비스를 해주는 사업이다. 구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서도 식물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방법도 꼼꼼하게 알려준다.

최근 반려동물만큼이나 반려식물을 키우는 ‘식집사’(식물+집사)가 늘어나는 가운데, 바쁜 일상으로 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구는 ‘꽃의 도시 영등포, 정원도시 영등포’를 선언하며 다양한 정원사업을 펼치고 있는바,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으로 구민 원예활동과 홈가드닝을 지원하고, 나아가 구민 정신 건강을 증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19일 첫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이 영등포동 경남 아너스빌 공동주택에서 열렸다. 무려 방문자 수가 101명, 클리닉 건수가 307건에 달하는 만큼,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은 주차장 5면 이상의 면적이 있는 공동주택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구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반려식물이 이제는 ‘열풍’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반려식물 클리닉’에서 건강하게 식물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정원 확대와 함께 정원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구민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모집 안내문 (사진=영등포구)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모집 안내문 (사진=영등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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