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 겨울철이 되면 허리디스크 환자들의 고통이 심화되는 경우가 많다. 차가운 날씨가 신체를 경직시켜 디스크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허리디스크 환자들에게 잘못된 자세나 동작은 증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에 허리 건강을 지키려면 일상생활에서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와 운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가장 피해야 할 것은 허리를 굽히는 동작이다.
허리를 구부리면 디스크에 압력이 가해져 탈출 위험이 증가하며, 이는 심각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앉거나 바닥에 앉는 습관은 피해야 하며, 새우잠처럼 허리를 구부린 상태로 잠을 자는 자세도 위험하다.
바닥에 앉는 습관보다는 의자에 앉아 등을 지지해 주는 자세가 바람직하며 허리를 곧게 펴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두 번째로 피해야 할 것은 허리에 무리를 주는 고강도 운동이다.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이나 격렬한 운동은 디스크에 큰 부담을 준다. 대표적으로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 격렬한 달리기, 점프 등의 동작이 디스크를 자극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허리에 부담이 적은 운동을 선택해야 하며 중강도의 바른 자세 걷기 같은 저충격 운동을 권장한다.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운동 대신 수영이나 평지를 걷는 운동이 허리 근육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중요한 것은 충분한 회복과 관리다.
통증이 일시적으로 사라졌다고 해서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은 위험하다. 회복 중에 무리한 활동을 할 경우 디스크가 재발하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회복 기간 동안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생활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가슴을 펴고 턱을 살짝 들어 요추 전만을 유지하는 바른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신체가 경직되기 쉬우므로 의식적으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디스크는 한번 발생하면 생활 습관에 따라 상태가 좌우될 수 있다. 겨울철 건강한 허리 관리를 위해 디스크 환자들은 평소 잘못된 자세와 동작을 피하고, 적절한 운동과 바른 자세를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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