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일 GTX-A노선 민자구간(운정중앙~서울역)의 시・종점역인 서울역, 파주운정역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추진 상황 및 종합시험운행 등 개통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내달 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 및 종합시험운행이 진행 중인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지난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개통을 위한 최종 관문인 영업시운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날 현장을 방문한 백원국 제2차관은 서울역에서 영업시운전 중인 열차를 타고 GTX-A 운정중앙역을 방문해 개통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에서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뿐 아니라 경제・문화・주거 등 지역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GTX를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기 개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한편, 영업시운전도 이용자 관점에서 철저히 시행할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파주시 연계교통 대책을 점검한 백 차관은 “GTX의 편리함은 연계교통이 뒷받침되어야만 비로소 빛을 발하는 만큼, 지자체에서도 연계교통체계를 확실히 챙겨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올해 초에 수서~동탄 구간을 성공적으로 개통・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운정중앙~서울역 구간도 적기에 개통・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기관이 원팀의 정신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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