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재활용품 수집인들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파악과 보험가입, 소득안정 지원책 마련, 안전장비 지원 등 구체적인 안전ㆍ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리시의회 김성태 의원은 20일 제34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이같은 정책을 제안하고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우리 사회에서 재활용품 수집인이 갖는 의미와 역할을 설명하며 발언을 시작한 김성태 의원은 재활용품 수집인이 근로하는 환경과 여건의 위험성을 전달하며 이들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특히 최근 관내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폐지를 수집하던 70대 남성의 사고를 언급하며 구리시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대안은 ▲정기적인 실태조사 ▲안전 장비 지원과 교육 강화 ▲폐지수집 어르신 안전 지원을 위한 보험 가입 등의 구체적 지원방안 마련 ▲소득안정을 위한 지원책 마련 ▲시민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 등이다.
김 의원은 “재활용품 수집인은 우리 구리시를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도록 도와주는 환경지킴이들로 이들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어야 구리시의 재활용 정책도 지속 가능하다”며 “저의 제안을 통해 재활용품 수집인의 어려움을 다 함께 고민하고 이들의 안전과 복지가 보장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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