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26일 당산1동에 위치한 당산공원 내에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이 주최·주관하며,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에 당산공원 야외도서관은 구민들의 방문을 유도해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야외도서관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연령대가 읽을 수 있는 여러 분야의 도서들이 비치된다.
구민들은 별도의 대여 절차 없이 공원 내에 마련된 서가에서 자유롭게 책을 꺼내 읽을 수 있으며, 개인 소지 도서를 가져와도 된다.
구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의자, 돗자리, 어린이 놀이용품 등을 무료로 대여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와 놀이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캐리커처’, ‘플라워 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놀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당산1동 골목상권 내에서 1만원 이상, 2회 이상 소비한 내역을 인증하면 YDP 한정 물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상품은 반려견 의류 또는 캔버스 가방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알약 케이스·캐릭터 키링·마그넷으로 구성된 물품 꾸러미를 함께 지급한다.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벤트 신청은 ‘당산1동 골목상권’으로 지정된 소비 장소에서만 인정되며, 당산1동 골목상권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선선한 가을 날 당산공원 야외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마음의 양식을 쌓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발굴해 살기좋은 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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