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 양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내장형 동물등록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구가 이번에 진행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은 칩을 피부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다른 등록방법(외장형칩, 인식표)에 비해 훼손, 분실, 파기 등의 위험이 적어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동물등록은 2013년 1월 1일부터 의무시행하고 있으며, 등록은 준 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령 이상의 개를 대상으로 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396마리를 대상으로 내장형 동물등록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가구 당 2마리까지 신청 가능하다.
사업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지원 비용은 2만원이다.
이 기간에 반려동물을 내장형으로 등록하거나 외장형칩에서 내장형칩으로 변경하는 경우 동물병원에 내장형 동물등록비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반려묘는 의무대상이 아니지만 원하면 내장형 등록을 할 수 있다.
기존의 일반적인 내장형 동물등록비의 경우 4~8만 원의 고비용이 들어 소유자들이 선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구는 이번 등록비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반려 가구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내장형 동물등록비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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