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의 파리공원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23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파리공원은 프랑스를 상징하는 에펠탑 조형물과 프랑스식 자수 화단, 거울연못, 바닥분수 등을 조성하고, 기존 한불마당 포장에 건곤감리 패턴을 새로 도입하는 등 순환산책로를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IOT(사물인터넷)센서로 미세먼지 차단과 공기 정화, 쿨링·온열 기능 등이 마련된 휴식공간 스마트 파고라와 태양광으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벤치도 설치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파리공원 개장일인 23일 오후 1시 30분에는 프랑스와 한국의 전통음악 공연, 프랑스 자수 전시, 와인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양천구는 산과 공원, 길을 연결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숲이자 공원이자 둘레길로 만드는 '정원도시'를 구현하고 있다"며 "목동의 아파트 숲에서 35년 가까이 그 자리를 지켜온 파리공원은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넘어 그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진 곳으로, 양천의 랜드마크로써 한 축을 당당히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