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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16번째 코로나 확진자... 알고보니 '가짜뉴스'
천안시 16번째 코로나 확진자... 알고보니 '가짜뉴스'
  • 한동규 기자
  • 승인 2020.02.03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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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중국 우한 교민들의 임시보호시설이 있는 충남 아산과 인근 천안에서 16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가짜뉴스가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16번째 확진자가 아산지역 아파트에 살았고 천안아산역과 인근 대형 매장을 다녀왔다 조심하라'는 메시지가 퍼졌다.
해당 메시지에는 '회사 동료가 15번째 확진자랑 같이 식사했다 천안아산이라 조심하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같은 메시지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시는 16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가짜 뉴스가 유포되자 공식 트위터와 SNS 등을 통해 근거 없는 가짜 뉴스라고 공지했다.

3일 충남 아산과 인근 천안지역에서 1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가짜뉴스가 빠르게 유포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우려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독자 제공)
3일 충남 아산과 인근 천안지역에서 1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가짜뉴스가 빠르게 유포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우려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독자 제공)

 

시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감염 관련 천안에서 16번째 확진자가 있다는 가짜 뉴스가 SNS를 통해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며 "3일 오후 5시 현재 천안시에는 확진자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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