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중구, 무장애 남산자락숲길 ‘명화 전시’... ‘캐리커처 그려주기’ 이벤트
중구, 무장애 남산자락숲길 ‘명화 전시’... ‘캐리커처 그려주기’ 이벤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11.21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산자락숲길‘숲속에서 명화를 만나다’ 전시 모습
남산자락숲길‘숲속에서 명화를 만나다’ 전시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조성한 무장애 남산자락숲길에서 연말까지 미술 전시회 ‘숲속에서 명화를 만나다’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구미술인협회 회원 작품 60여 점이 전시될 예정으로 오는 27일에는 협회 회원의 재능기부로 캐리커져 그려주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과 중구미술인협회(회장 신석주)가 함께 준비했다.

전시회는 남산타운아파트 뒤편 금호터널 인근 숲길(남산방향)에서 숲길 데트길을 따라 펼쳐진다.

작품은 중구의 명소, 자연풍경, 팝아트 등 회원들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주제와 기법으로 표현돼 지나가는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캐리커처 그려주기 재능기부 이벤트는 27일 14시부터 남산자락숲길 옆 남산타운아파트에 위치한 쌈지공원에서 숲길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전 신청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남산자락숲길에서는 이번 미술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지며 숲길의 품격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11월 10일까지는 중구문인협회 회원들의 ‘길 위의 하모니’시화전이 열렸으며 같은 장소에서 중구미술인협회가 미술전을 이어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숲길로 변모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남산자락숲길에 문화적 감성이 담기며 더욱 매력적인 숲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 협력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