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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온도 자동 조절’... 중구, 버스정류장 냉ㆍ온열의자 확대
‘계절별 온도 자동 조절’... 중구, 버스정류장 냉ㆍ온열의자 확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11.14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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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체육공원 냉온열의자
손기정체육공원 냉온열의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한파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18개소에 냉·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냉ㆍ온열의자는 타이머 및 온도센서로 기온별, 계절별 적정온도로 자동 조절이 가능하다.

확대 설치 지역은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중림동, 청구동 아파트 인근과 관광객 및 직장인이 몰리는 을지로입구, 명동역, 남산한옥마을 주변 등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냉·온열의자는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작동하며 실시간으로 기온에 맞춰 의자 온도가 조절된다.

겨울철 기온이 영상 15℃ 이하로 내려가면 의자 온도가 40℃까지 자동으로 올라가고, 여름철 기온이 영상 30℃ 이상으로 올라가면 의자 온도가 29℃까지 내려가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대학생과 관광객들의 이용이 많은 ‘장충동ㆍ동국대입구(02203)’ 버스정류장과 ‘퇴계로2가ㆍ명동역7번출구(02234)’버스정류장에는 눈이나 비,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승차대도 함께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한편 구는 다가오는 한파를 대비해 기존 운영 중이던 65개 버스정류소 냉·온열의자와 스마트쉼터 20개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시민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버스정류장이 시민들에게 따뜻함과 시원함을 제공하는 작은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냉·온열의자 신규 설치 버스정류장(18개소)

1)손기정체육공원입구(02102), 2)종근당.충정로역(02107), 3)한국경제신문사.서소문역사공원(02108), 4)숭례문.한국일보(02118), 5)숭례문남산방향(02125), 6)시청앞(02128), 7)남산3호터널(02147), 8)남산3호터널.서울애니메이션센터(02148), 9)퇴계로3가.한옥마을.한국의집(02151), 10)을지로입구.로얄호텔(02156), 11)을지로입구.시청입구(02157), 12)을지로3가(02160), 13)을지로6가.국립중앙의료원(02169), 14)장충동.동국대입구(02203), 15) 퇴계로5가(02208), 16)백범광장(02215), 17)신당동삼성아파트.금호여중(02255), 18)퇴계로2가.명동역7번출구(0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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