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8일 오전 제주 비양도에서 129톤 어선이 침몰해 13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3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방 10해리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했다.
어선에는 27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 중 14명(한국인 6명·외국인 8명)은 인근 선단에 의해 구조됐으나 13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한국인 선원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현재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해경은 실종된 선원 13명에 대해 수색을 진행 중이다. 실종자 중 10명은 한국인이고 3명은 외국인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장관은 “구조과정에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는 현장의 신속한 수습과 대응을 위해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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