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수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도봉구로서는 첫 수상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전통시장 인지도 제고 및 이용 활성화 촉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지방자치단체 부문 표창은 총 15곳에 대해 수여됐다. 이 중 도봉구는 서울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구는 특히 노후, 침체한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데 힘썼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노후 시설물 및 경영시스템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벤치마킹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펼쳤으며, 고객의 결제 편의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제로페이(서울페이)’ 가맹점과 전자안내판 설치 등을 확대했다.
또한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층 유입을 위해 디지털전통시장과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서울시 최초로 ‘서울엄마아빠VIP존’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6개 전통시장의 정보를 담은 통합웹페이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11개 상권에 대한 자체 예산을 적극 편성하는 등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인과 고객들이 공감하는 효율적인 사업지원으로 상권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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