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종로구의회 여봉무 의원이 지난 15일 광화문 앞에서 한문으로 쓰여진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교체하자는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정체성을 반영하자는 노력의 일환이다.
광화문은 조선 시대의 역사적 상징으로, 서울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한자 현판은 외국인 관광객과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주장이다.
이에 한글로 된 현판으로 교체를 통해 광화문의 의미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고,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자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다.
여 의원은 “광화문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대표하는 장소로 모든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한글로 현판을 교체함으로써, 광화문이 더욱 친근하고 접근 가능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글은 대한민국의 공식 언어이자,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 광화문 현판이 한글로 변경된다면,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의미를 동시에 담아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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