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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동주민센터 '공공안전관' 도입...“악성 민원 대응 강화”
구로구, 동주민센터 '공공안전관' 도입...“악성 민원 대응 강화”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9.27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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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일 구로구청장(왼쪽에서 4번째)이 동주민센터 공공안전관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구로구)
문헌일 구로구청장(왼쪽에서 4번째)이 동주민센터 공공안전관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구로구)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다음 달부터 동주민센터 내 ‘공공안전관’을 배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공안전관’ 배치·운영은 최근 동주민센터에서 악성 민원으로 인해 직원들의 폭언·폭행 피해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내방객들 안전이 위협받고 원활한 민원 처리에 어려워지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공공안전관’은 오는 10월 2일부터 ▲구로2동 ▲구로4동 ▲구로5동 ▲가리봉동 ▲오류2동 주민센터에 1명씩 배치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해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를 담당한다.

공공안전관은 업무시간 동안 근무복을 착용하고 ▲동 청사 방호 ▲청사 내·외 질서 유지 ▲민원 안내 ▲폭언·폭행 발생 시 내방객과 직원 보호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에 구는 공공안전관 운영으로 주민센터에서 발생하는 악성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할 수 있어, 안전한 환경에서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공공안전관 운영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 25일에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방안 ▲주민센터 내 질서 유지와 민원 안내 방법 ▲비상 상황 시 즉각적인 보호 조치 등 직원과 내방객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공공안전관 운영으로 직원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구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악성 민원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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