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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 선정...‘내년 초 시범운영’
동작구,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 선정...‘내년 초 시범운영’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9.11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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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1월 자율주행 마을버스 업무협약식 후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은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시승하고 있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사진=동작구)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1월 자율주행 마을버스 업무협약식 후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은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시승하고 있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사진=동작구)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서울시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전국 최초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1일 구에 따르면 올 연말 국토교통부의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남겨둔 상태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3개 자치구 중 동작구가 가장 빨리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구는 올해 1월 숭실대학교 등 지·산·학이 업무협약(MOU)를 맺고 선도적으로 자율주행 마을버스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일찌감치 추진단을 구성한 구는 ▲노선 선정 ▲정류소 표지판 및 정차면 지정 ▲자율주행버스 및 충전시설 확보 등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

구가 추진하는 노선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숭실대학교 남문에서 중앙대학교 후문까지 왕복 3.2㎞ 구간으로 교통흐름 혼잡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자율주행버스는 좌석이 8개로 모바일 예약/탑승 App을 통해 사전예약 좌석제로 운영하며, 교통혼잡도와 안전성을 고려해 월~금 주5일 운행할 예정이다.

구는 내년 시범운영 기간 내 무료로 운영한 이후 유상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노선 길이를 연장하고 신규노선을 발굴하는 등 자율주행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자율주행 마을버스 도입을 위해 인프라 구축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동작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벤치마킹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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