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사업장 수익의 일부분(1%)을 기부하기로 한 나눔 업체가 93호점까지 확산됐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최근 이같은 나눔 사업에 6개 업체가 함께 참여하기로 하고 ‘서대문 나눔1%의 기적’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사업에 동참한 주인공은 ▲61호점 동일플라워수족관 ▲72호점 짜우반점 ▲90호점 타이어할인 가좌점 ▲91호점 족발야시장 남가좌점 ▲92호점 정주보쌈 ▲93호점 엄마손닭갈비 등 6곳으로 남가좌2동 백련시장 일대 사업장에서 함께 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은 이처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10개월여 만에 93호점에 이르는 성과를 내고 있다.
72호점으로 참여한 짜우반점 차경미 대표는 “주민분들의 도움으로 발생한 수익을 어려운 분들께 전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참여 나눔가게에는 인증현판 부착, 구 소식지ㆍSNSㆍ온라인 명예의 전당 등을 통한 홍보, 기부에 따른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나눔 동참에 함께해 주신 소상공인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와주신 취지에 맞도록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이 만들어가는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인생케어과 복지자원팀(02-330-8633, 434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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