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국기원 유치 범구민 서명운동에 나선 지 한 달 만에 서명 인원 9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17일까지 집중 서명기간을 운영해 10만명 목표를 조기 달성하겠다는 방침으로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앞서 구는 국기원을 도봉구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도봉동 438번지 일원)로 유치하기 위해 지난 7월 25일 ‘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후 위원회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펼친 구는 서명 인원 9만명을 넘기며 목표치 10만명에 바짝 다가섰다.
구는 오는 8월 17일까지 집중 서명 기간을 운영함과 동시에 유동 인구가 많은 창동역, 쌍문역, 도봉산 입구 등에서 현장 서명운동을 병행해 10만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3일 오언석 도봉구청장도 구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직접 창동역을 찾았다.
이날 오 구청장은 “국기원 유치는 도봉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선 7월 26일에는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김재섭 국회의원을 만났다.
이날 오 구청장은 김 의원을 만나 국기원 이전지로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가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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