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5일 오전 10시23분께 서울 동작구 9호선 흑석역 공조기계실에서 연기가 발생해 상하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시메트로9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흑석역은 이날 연기로 인한 화재알람이 발생해 해당 공조기계실의 공조기 운행을 정지했다.
소방은 연기 발생 7분 만인 오전 10시30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약 10분 뒤인 10시40분께 연기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이후 시설물 피해를 확인한 결과, 영업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오전 10시55분부터 역사와 열차가 정상운행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건 아니고 연기가 난 것”이라며 “흑석역에서 시민들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1일에도 흑석역에서 미상의 연기가 발생해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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