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이달부터 가정에서 배출되는 대형폐기물을 집하장으로 직접 가져오면 수수료를 면제하는 사업을 전격 시행한다.
수수료 발생과 복잡한 환불절차, 배출시스템 신고 품목이 없는 경우, 길가에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등의 문제점 등이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폐기물은 인터넷이나 동주민센터에서 수수료를 내고 신고필증을 받아 버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절차가 번거롭고 수거까지 시간이 걸리다 보니 길가에 그대로 방치돼 왔다.
이에 구는, 대형폐기물 무상 처리 방안을 마련했다. 사전 예약 후 대형폐기물을 직접 운반 해오면 수수료를 감면하는 방식이다.
비용 부담 완화는 물론, 수거일을 기다릴 필요 없이 원하는 날짜에 배출 가능한 장점이 있다.
집하장 위치는 광장동 다목적공공복합시설(천호대로 831) 지하 1층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광진구청 청소과(02-450-7655)를 통해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번거로웠던 대형폐기물 배출 절차를 간소화해 주민 편의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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