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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릭스] 조국혁신당 지지율 '광풍'...비례 지지율 25%로 국민의미래도 제쳤다
[메트릭스] 조국혁신당 지지율 '광풍'...비례 지지율 25%로 국민의미래도 제쳤다
  • 이현 기자
  • 승인 2024.04.04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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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 24%, 민주연합 14%,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비례대표 선거운동 제한 위헌법령 헌법소원 청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비례대표 선거운동 제한 위헌법령 헌법소원 청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4.10 총선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광풍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지지율에서 앞서며 비례정당 선두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지지율 25%를 기록하며 국민의미래(24%)를 1%포인트 차로 앞지르며 비례정당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더불어민주연합이 14%, 개혁신당이 4%,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가 1%를 기록했고 지지정당을 보류한 응답자는 24%로 파악됐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흐름은 가파르다. 그간 국민의미래와 지지율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도 소폭 뒤처진 모습이었지만, 지난달 말 진행된 동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미래를 넘어선 데다 제1야당인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도 11%포인트라는 오차범위 밖 격차를 내고 있다.  

조국혁신당의 연령대별 지지율은 40대(38%)와 50대(39%)에서 특히 강세를 보였고, 지역별로는 광주·전라(41%) 등 호남에서 지지율 호조를 이어갔다. 다만 여권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도 21%의 지지율을 보여 총선 파장을 부르고 있다.

동 조사에서 '지역구 의원은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이냐'고 물은 질의의 경우 민주당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응답자가 41%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은 30%에 그쳤다. 무당층 또는 지지보류층은 23%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00% 무선전화 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0일 전북 익산시 익산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0일 전북 익산시 익산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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