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통곡의 벽'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의 '코리안 더비'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민재는 27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과의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김민재의 골로 1-0 승리를 거둔 뮌헨(승점 9·3승 2패)은 11위에 자리했다. PSG(승점 4·1승 1무 3패)는 26위에 머물렀다.
김민재가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전반 38분 김민재는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이날 경기에서 나온 유일한 골이자 결승골이었다.
이후 이강인이 후반 20분 워렌 자이르에메리 대신 교체 출전하며 13년 만에 코리안더비가 성사됐고, 경기는 1-0 뮌헨의 승리로 끝났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