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대부분 비·눈...아침 영하권 추위에 빙판길 ‘주의’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금요일인 내일(2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영하로 떨어져 춥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28일 “내일은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과 경남북서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쌓인 눈으로 인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부터 내일 아침까지 강원남부내륙과 강원산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내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1~5㎝ ▲전북동부 2~7㎝ ▲전북서부, 경북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 1~3㎝ ▲제주도산지 5~15㎝이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 5㎜ 내외 ▲전북 5~10㎜ ▲제주도 5~30㎜ 이다,

내일은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과 경남북서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며, 전라권서부와 제주도는 모레(30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도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내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추가로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나무 쓰러짐 등 피해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10도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도 이하에 머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6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0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0도, 부산 4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충남서해안, 전북, 전남해안, 경상권해안,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북, 전남해안에, 당분간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행정/지자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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