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26일 오전 11시48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수인분당선 가천대역 3번 출구의 입간판이 강풍에 쓰러지면서 마을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입간판이 77번 마을버스 오른쪽 유리창이 깨졌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이 이마 부위에 상처를 입는 등 부상이 발생했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약 30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가 발생한 성남시를 포함한 경기도 전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현장 안전조치를 마친 후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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