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는 광진구청 부동산정보과 내 ‘안심계약 상담센터’에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제공된다.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거주할 예정인 1인가구와 예비 1인가구로, 독립생활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이나 부동산정보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등이 특히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움 서비스는 ‘주거안심매니저’ 2명이 대면 또는 유선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들은 중개 활동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공인중개사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위촉됐다.
주거안심매니저는 ▲전·월세 계약서 작성 등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집 보기 또는 계약 체결 시 동행 ▲신청자 맞춤형 주거정책 안내 등을 지원하면서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지역 여건에 밝은 주거안심매니저의 지원을 통해 주거 탐색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주거안심매니저와 함께하는 확인·점검으로 혼자 집을 볼 때 간과하기 쉬운 정보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센터’와 ‘주거안심매니저’를 통해 1인가구가 안심하고 부동산 계약을 진행할 수 있길 바란다”며 “광진구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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