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이 14일 경기항공고등학교에 방문해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목공예 분야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학생을 격려하고 학교 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항공고등학교는 항공전기전자과, 항공영상미디어과, 스마트전자과, 인테리어리모델링과를 운영중인 40년 역사의 특성화고등학교로 해마다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는 인테리어리모델링과 3학년 송경윤 학생이 목공예 분야에 참가해 1위의 성적을 거둬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날 송경윤 학생은 “3년간 열심히 준비한 성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송경윤 학생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교내의 목공예 실습실 등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경기항공고등학교가 꾸준히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 사업에 힘을 실어야 함을 강조했다.
경기항공고등학교는 전국에서 6번째로 항공정비면허증 취득이 가능한 항공기술교육원을 운영 중이다.
경기항공고등학교 유형진 교장은 학생들의 원활한 전문교육과정 수료를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광명시 외의 경기도 지역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기숙사 운영이 꼭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경기항공고등학교는 광명시청 가로정비과의 협조를 구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이동 주차하고 학생 통학로를 표시하는 등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애쓰고 있다.
김 의원은 이런 경기항공고등학교의 통학로 안전 확보 계획을 점검하고 통학로 안전 완비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형진 교장은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으로부터 시작해 우수한 수상 실적과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와 전교직원이 힘을 합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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