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지역 차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더 많은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은 이날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나는 여전히 지역 차원에서 더 많은 명령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는 삶과 죽음의 상황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60만 명의 미국인을 잃었고 여전히 더 많은 사람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40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이건 심각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파우치 소장은"백신 접종은 정치와는 무관하다. 그것은 공중 보건 문제"며 "이념적 경직성이 백신 접종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문제가 됐던 당파적 차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 내 지역별로 정치적 성향에 따라 공화당이 우세한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낮아 이는 정치적 성향에 따른 거스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미국은 델타 변이 감염이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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