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지난 1일 밤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2일 중국 국가우주국(CNSA)에 따르면 창어 5호가 전날 오후 11시11분 달 북서부 '폭풍의 바다' 내 '몽스 륌케르'(Mons Rümker) 화산지대 북쪽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중국은 지난달 24일 달에서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기 위한 목적으로 창어 5호 우주선을 탑재한 창청(長征) 5호 로켓을 하이난(海南)성 남부 해안 원창(文昌) 우주발사장에서 발사했다.
창어 5호는 앞으로 이틀 동안 땅속 2미터 깊이까지 파헤쳐 2kg의 달 흙과 암석 표본을 채취할 예정이다.
한편 창어 5호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달에서 채취한 샘플을 지구로 가져 온다면 1960~1970년대 미국과 구소련 이후 40여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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