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새해 첫날 의인들과 함께하는 해맞이 산행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아침 7시쯤 의인 7명과 함께 경기도 구리 고구려박물관 인근에서 아차산 정상까지 산행했다.
이날 산행에는 앞서 경찰청·소방본부 등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 받은 2019년을 빛낸 의인 7명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말로 운을 뗀 뒤 "작년 1년 동안 아주 열심히 사셨다. 우리 국민 모두 열심히 했다"며 "정말 수고 많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에 열심히 한 만큼, 우리는 새해에 행복할 자격이 있다"며 "국민들이 함께 해 준다면, 작년보다 희망찬, 조금 더 나아진 한 해가 되고, 내년에는 조금 더 나아진 한 해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산행을 마친 뒤 의인들과 함께 아침 식사 자리를 가졌다.
오늘 해맞이 산행에는 지난해 12월 안동강남초등학교 화재 당시 학생을 구한 교사 이주영 씨와 지난해 7월 강원도 양양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계곡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한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 신준상 경사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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