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경기 안양 동안을이 지역구인 5선의 심재철 의원이 선출됐다.
심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총 106표 중 가장 많은 52표를 얻어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원내대표와 한 조를 이뤄 출마하는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김재원 의원이 뽑혔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 2차 결선에서 106명 중 과반에 가까운 52표를 획득해 당선된 뒤 "우리 당이 잘 싸우고 이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한 여러분의 미래에 대한 고심의 결단이 모였다"며 "앞으로도 겸허하게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출된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 때까지 한국당 원내사령탑을 맡게 된다.
심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오늘 당장 공수처법, 선거법, 예산안을 갖고 오후에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며 "여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에게 오늘 당장 예산안 추진하려는 것을 스톱하라. '4+1'협의체도 안된다, 다시 협의하자고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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