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업이 ‘10cm 턱나눔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사업으로 올해도 구는 관내 사업자와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10cm 턱나눔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사업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주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유모차를 이용하는 주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다니기 쉽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건물 턱과 계단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올해는 개방형 화장실에 핸드레일 설치, 공공기관·사회복지기관 장애주차장 도색, 공공건물 및 다중이용시설 엘리베이터 점자스티커 부착 사업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서울시주민참여예산 1억원을 받아 4월~11월까지 양천구 전 지역 기존건물 다중이용업체 300여개 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장애인 유니버설디자인홍보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사업체를 방문하여 사업 취지 및 과정을 설명하며 사업홍보 및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편의시설 설치사업은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람사랑양천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좋은세상이웃사람들 자립생활센터 협약을 통해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내 사업체를 둔 사업자와 관내 공공기관에서 편의시설 미비로 불편함을 겪은 주민들은 누구나 사업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사업 접수는 ▲목동지역은 좋은세상이웃사람들 자립생활센터(2652-3737) ▲신월동지역은 사람사랑양천장애인 자립생활센터(2608-2979) ▲신정동지역은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070-4804-6030)으로 11월30일까지 전화신청 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해 10cm 턱나눔 사업은 경사로 설치 외에도 개방형 화장실 핸드레일 설치, 사회복지기관 장애인 주차장 도색, 건물 내 엘리베이터 안내판 점자스티커 부착도 함께 실시하여 관내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양천구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좋은 사업을 더 많이 발굴하여 다함께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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