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관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를 ‘마을 응급구조사’로 양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느 동네를 가든 부동산중개업소는 곳곳에 있다. 동네 주민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중개업소 종사자들이 응급구조를 할 수 있다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구는 관내 911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화재진압 등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중개업 종사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생활안전체험교육에 대한 안내문자를 6일, 9일 두 차례 전송했다. 또한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전교육 신청 안내를 게시했다.
중개업협회 양천구 지회 임원진들이 우선 교육을 받고, 개별신청자는 홈페이지 온라인예약 및 체험관 전화신청(2620-4397)을 한 뒤 교육을 받는다.
중개업 종사자들은 교육 수료한 후에 교육 이수증을 받고, 2회 교육을 이수하였을 시에는 구에서 배부하는 ‘마을 응급구조사 스티커’를 중개사무소에 부착한다.
한편 구는 교육을 수료한 중개사무소에 대해서는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 시 가산점도 부여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함을 물론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양천 실현에 우리구 중개업종사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정보과(2620-3476)로 문의하면 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