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 동남아 무비자 기간 연장 후 동남아노선 개설을 추진한 결과 베트남 호찌민과 양양공항간 신규 항공 노선 개설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양양~호찌민 노선은 175석 규모의 A320 베트남 비엣젯항공이 10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시범적으로 운항한다.
도는 시범운항 기간이 가을 단풍철과 맞물려 있는 점을 감안해 베트남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맞춤형 관광장소는 설악산, 남이섬,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 낙산사, 권금성케이블카, 신흥사, 통일전망대, 강릉 커피거리, 선교장, 동계올림픽 시설 등이다.
도 관계자는 “호찌민 현지에서 강원도 관광설명회 개최 방안을 사업자와 협의하고 시범운항 종료 후 연장운항 될 수 있도록 탑승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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