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저녁 능라도 5·1경기장에서 관람할 예정인 대집단체조예술공연 행사에서 평양 주민들에게 연설할 계획이 잡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측 정상이 북한 주민들을 향해 공식적으로 발언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북측의 입장에서도 매우 파격적인 조치로 발언 장면도 생중계로 그대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갖고 이날 저녁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주민들 앞에서 발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에 따르면 발언 시간은 약 2~3분 정도로 발언은 모두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백두산 동반 등반의 일정과 관련해 “현재 북측과 구체적 일정을 두고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며 “문 대통령은 내일 삼지연 공항으로 이동해 일정을 마치고 바로 서울로 귀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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