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의회가 잘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따끔하게 질책해 주시고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금천구의회 정병재 의장은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감사를 통해 구민의 복리증진과 권익향상 그리고 지역의 화합과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소통하는 의회상을 구현한다고 밝히며 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열심히 일할 각오가 돼 있다는 정 의장을 만나봤다.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소감과 각오는.
존경하는 24만 금천구민의 성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인정해주신 동료의원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후반기에도 열과 성을 다해 금천구의회를 이끌어 나가며 부족한 점들은 채워나가겠습니다. 특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민을 더욱 섬기고 주민의 성원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앞으로 구의회 운영 계획과 방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의 뜻에 따라 해결책을 찾는 금천구의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집행부와도 최대한 협력하여 우리 금천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주민의 의견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 개개인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의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야 의원들 간 소통과 화합에 대한 모범답안을 제시해 본다면.
금천구의회는 의원 수가 적고 화합이 잘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반기 역시 의회 내부의 화합을 위해 내실을 잘 다진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여, 야 당은 다를지라도 금천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한 목표는 같기에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수시로 의원 총회나 운영 위원회를 통해 의원들의 의견을 묻는 한편, 친목 도모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도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지역발전과 주민복리를 위해 자원과 재료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협치’에도 주력했습니다.
-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 해결방안은.
우리구의 주요 현안은 군부대 이전부지 개발과 전통시장 활성화, 종합병원 유치 등입니다. 현재 독산동 군부대 이전부지에는 주거·상업·업무시설·도심공원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개발이 한창으로, 새로운 금천구 발전의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집행부서와 협의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 대안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안산선 건설과 시흥3동 유통상가 현대화 사업 등 국가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사항들에 있어서도 민의를 반영해 전달함으로써 국정과 주민의 중간교량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습니다.
-후반기 의장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금천구는 아직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복지사업의 확대 필요성이 많습니다. 복지사각지대를 꼼꼼히 발굴하여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제 지역구인 독산동 일대에는 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차공간 등의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주차공간 확보 등 주민들의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금천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금천구에는 외부 관광객을 위한 문화유산과 관광기반이 많이 부족합니다. 새로운 문화유산 콘텐츠를 찾아 활성화 시킬 방안을 연구하고, 가산동 일대의 패션단지를 활성화 하여 중국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금천구 전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민들과 한강타임즈 독자들에게 한 말씀.
항상 금천구의회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시는 구민 여러분과 한강타임즈 독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현장을 찾아 먼저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하는 생활정치와 친숙한 금천구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금천구 발전을 위해 항상 초심으로 의정활동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앞으로도 금천구의회가 진정한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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