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억 년 전 우주 탄생 설명할 수 있을 듯
힉스 입자로 추정되는 새로운 입자가 발견됐다.
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서 열린 세계고에너지학회에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 입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CERN서 이번에 새로 발견한 입자가 힉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CMS 실험팀은 "표준모형의 힉스 입자에 부합한다"며 오차가 발생할 확률은 99.9994%라고 밝혔다.
또 CERN 연구진은 "오는 12월까지 지금까지 얻은 통계치의 약 세 배에 달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힉스인지 아닌지는 12월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힉스 입자가 사실로 확인되면 우주를 설명하는 이론인 표준모형 실험이 입증될 것으로 보인다.
힉스 입자는 137억 년 전 우주가 대폭발(빅뱅)할 때 태어났다 바로 사라진 입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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