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청자투어 3탄 마지막
방송에서 시청자투어에 참여한 10대 참가자 10명과 헤어지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백지영은 이번 1박2일 시청자투어에서 시종일관 시청자투어에 참여한 10대 참가자들을 엄마처럼 언니, 누나처럼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백지영은 배 멀미로 힘들어 하는 참가자를 헤어질 때까지 꼼꼼히 챙기는가 하면 신발 끈이 풀린 참가자의 신발끈을 직접 묶어주고, 장소를 이동하는 내내 10대 참가자들의 손을 놓지 않고 있는 모습이 비춰져 눈길이 끌었다.
이 날 방송에서는 1박 2일 내내 친구 같고 엄마 같았던 조장 백지영에게 10대 시청자들이 부산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백지영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편지를 준비해 백지영에게 전달했다.
1박 2일 동안 밝고 털털한 모습을 보이던 백지영은 결국 편지를 받고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10대 시청자들과 이별의 순간을 맞았다. 10대 시청자들 역시 모두 눈물을 흘리며 조장 백지영과 한 명 한 명 포옹하며 작별인사를 나눴다.
백지영은 헤어지기 전 우는 10대 참가자들을 보며 “울지마, 우리 12월 달에 볼 거잖아”라고 위로하며 오는 12월에 있을 자신의 콘서트에 10대 참가자들을 초대했다.
한편, 1세부터 102세까지 전 연령이 참여하여 3주에 걸쳐 진행된 '1박2일 시청자 투어'는 참여한 모든 투어 참가자들이 유람선을 타고 부산 관광을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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