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앞으로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모든 거동 불편 어르신들도 집에서 전담 주치의와 간호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3월부터‘효사랑 장기요양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추가 신설해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 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 장애인, 돌봄위기 가정 등 건강 취약계층을 전담 주치의와 마을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서 진료하는 사업이다.
만성질환 진료와 의료상담, 혈압, 혈당 측정 및 관리, 노인 우울 및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 제공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어르신 건강지킴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구는‘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에서 제외되었던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관내 모든 거동 불편 어르신으로 지원 대상을 넓혔다.
대상은 장기요양 등급(1~5등급, 인지지원등급)을 받았으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집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중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경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상자를 연계하거나 재택의료센터에 직접 신청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않았거나 등급외자 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기존대로 ‘효사랑 건강주치의’를 통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의료돌봄 사각지대 최소화에 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효사랑 장기요양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담당 사회복지사의 대상 여부 확인 및 의료진 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가 진행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효사랑 재택의료센터’ 재택의료 전담팀이 최대 1년간 진료 및 간호, 복지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 종료 후에도 재평가를 통해 지속 관리 여부가 결정되며, 필요시 복지 서비스도 연계해 지원한다.
제공되는 진찰, 처방, 간호 서비스 등은 장기요양보험에 포함되어 본인부담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단, 추가 간호료 대상인 경우, 본인부담금 발생)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인 ‘효사랑 건강주치의’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어르신으로 대상을 확대한 만큼 어르신들의 의료복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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