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9시... 간식ㆍ숙제 챙겨주고 등교 동행 지원
초등학생 자녀 둔 보호자 대상... 별도 비용 없이 이용
초등학생 자녀 둔 보호자 대상... 별도 비용 없이 이용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자 이달부터 ‘아침돌봄키움센터’ 사업을 시작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시설로 ‘아침돌봄’ 사업도 시작하면서 맞벌이 가정의 출근길 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침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출근과 자녀의 등교 준비가 겹치는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출근 준비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침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동대문구 8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장한로28가길 11)’에서 진행된다.
전담 돌봄 교사가 배치돼 아이들의 간식과 숙제를 챙기고 등교 시간에 맞춰 안전하게 학교까지 동행한다.
기존 정기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초등학생(만 6~12세) 자녀를 둔 보호자는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센터(02-2249-9991)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침돌봄키움센터’가 맞벌이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돌봄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에서는 현재 총 7개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 중이며, 소득과 관계없이 초등학생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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