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년 동안의 부서별 성과지표 달성도와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4개의 우수업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업무의 효율적인 개선을 위해 추진 성과를 분석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를 격려하고 성공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도 1, 2차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10건 등 총 14건의 우수업무를 선정했다.
최우수 업무로는 ▲유휴부지 공공주차장 조성(주차관리과)이 선정되었으며, 우수 업무로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업그레이드(주택과), ▲KBS 전국 노래자랑 유치(문화진흥과), ▲여권민원실 대기 순번 알림톡 서비스(민원여권과) 등 총 3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최우수 업무로 선정된 ‘유휴부지 공공주차장 조성’ 사업은 공영주차장 건설을 위한 부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유휴부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주택가 밀집 지역과 용리단길 주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토지 무상 사용 협약을 통해 비용도 크게 절감했다. 특히 300면에 달하는 주차 공간을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업무로 선정됐다.
또 주택과는 공동주택의 노후 시설 보수,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등 32개 공동주택단지, 총 36개 사업을 지원했다.
특히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화 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 개선까지, 공동주택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업무로 선정됐다.
12년 만에 용산에 상륙한 ‘KBS 전국 노래자랑 유치’ 역시 우수 업무로 이름을 올렸다.
구는 방송사, 전쟁기념관 등 기관 간의 의견 조정을 통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여권민원실 대기 순번 ‘알림톡’ 서비스는 방문객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한 점이 돋보였다.
카카오톡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대기 현황 확인서비스와 순번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 월평균 895통의 알림톡을 발송했으며 이를 통해 민원인의 시간적 비용을 절감하고 민원실 혼잡도를 낮춰 쾌적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모든 부서가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성과를 관리하고, 우수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구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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