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대학 기숙사비 분할 납부, 임대차3법 설명 의무 신설 등 대학생들이 직접 개선이 필요한 정책들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은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 국회 대학생 입법추진단과 함께 오는 4일 오후 6시 국회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정책 제안 발표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국회에서 대학생과 청년들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청년들에게 입법 정책 제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는 정을호 의원을 비롯하여 문정복·김준혁·백승아·이훈기 의원이 공동주최하며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학부 총학생회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다.
발표 예정인 정책은 ▲대학 기숙사비 분할 납부 ▲전세사기 방지와 임차인 권리 보호 ▲과학기술원의 총장 선출 과정에서 학내 구성원의 참여 보장 등 대학생들이 필요성을 직접 체감하고 개선이 필요한 8개의 정책들이다.
정을호 국회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대학생들이 입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여 청년들이 정치적 주체로서 참여 의식을 가지게 하고, 대학생의 관점에서의 다양하고 신선한 정책들을 새롭게 발굴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발표회를 시작으로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대학생과 청년 세대가 꼭 필요한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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