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2일 0시23분께 전북 무주군 덕유산 설천봉(해발 1520m)에 위치한 관광휴게시설인 ‘상제루 쉼터’에서 불이 나 1시간50여분만에 진화됐다.
한밤중에 발생한 화제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층 규모 상제루 정자 1채(연면적 125㎡)와 내부 등산용품, 기념품 등이 모두 소실됏다.
화재가 발생한 상제루는 덕유산 설천봉을 상징하는 한식 목조 건축물로 설천봉 꼭대기에 위치해 등산객 쉼터와 기념품 판매소를 겸하는 곳이다.
이날 덕유산 정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발화 지점이 해발 1520m의 높은 고도에 위치한 만큼 소방대원들은 스노모빌와 곤돌라를 타고 화재 현장에 도착해 인공눈 제설기 등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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