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위하준 母역’ 배우 이주실, 암 투병 중 별세...향년 81세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영화·드라마 등에서 활약하던 배우 이주실이 별세했다. 향년 81세.

2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주실은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 끝에 이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이날 오전 쓰러진 뒤 심정지 상태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1964년에 데뷔한 이주실은 영화 ‘야수’(2006) ‘식객’(2007) ‘님은 먼 곳에’(2008) ‘불꽃처럼 나비처럼’(2009) ‘명량’(2014) ‘부산행’(2016)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2021) ‘뉴 노멀’(2023)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에는 ‘여심’, ‘아들과 딸’, ‘먼동’, ‘황금사과’, ‘천만번 사랑해’, ‘대물’, ‘49일’, ‘보통의 연애’, ‘폭풍의 여자’, ‘오 나의 귀신님’, ‘미세스 캅’, ‘보이스1’, ‘구해줘2’, ‘너의 노래를 들려줘’, ‘경이로운 소문 1·2’, ‘현재는 아름다워’, ‘나쁜엄마’, ‘미녀와 순정남’ 등에 출연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에서 위하준이 연기한 황준호의 어머니역을 맡아 열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조문은 3일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5일 엄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