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미드필더인 로드리(28·스페인)가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최고의 상인 발롱도르 수상자에 선정됐다.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인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상으로 지난 1956년에 시작됐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의 활약을 펼쳐 최종 후보로 선정된 30명 중 전 세계 100명의 기자단 투표로 수상자를 뽑았고, 스페인 미드필더 로드리가 영예를 안았다.
로드리는 EPL 최초 4연패를 이끌었으며, 스페인 대표로서도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우승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다.
이밖에 로드리의 수상으로 맨시티는 사상 최초 발롱도르 수상자를 갖게 됐다. 또 1990년대에 태어난 선수로는 처음으로 발롱도르 수상자가 됐다.
한편, 2위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브라질), 3위에는 주드 벨링엄(21·잉글랜드·이상 레알 마드리드)이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 여자 부분은 아이타나 본마티(26·바르셀로나)가 수상하면서 스페인 국적의 선수가 남녀 발롱도르를 모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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