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임시회 폐회 “연말 2차 정례회 준비에 만전 다할 것”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노원구의회(의장 손영준)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해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안건 심사와 현장방문이 진행됐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손명영 의원의 ‘불암산 스포츠타운 시설 문제’에 대한 발언과 박이강 의원의 ‘문화도시 노원의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발언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 심사를 거친 최종 22건의 안건에 대해 각 위원회로부터 심사 결과를 보고 받고 모든 안건을 처리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 가운데 ▲서울특별시 노원구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노원구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은 수정 가결됐다.

또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서울특별시 노원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노원구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일부개정규칙안 ▲서울특별시 노원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노원구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회계연도 노원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서울특별시 노원구 생활체육교실 및 문화교실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노원여성교육센터 운영 및 관리 사무의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2024년도 제3차 수시분 구유재산 관리계획안 ▲서울특별시 노원구 물가대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나머지 20건의 안건은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김경태 의장은 “11월에 열리는 2차 정례회를 대비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각종 사업과 예산 지출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구민에게 힘이 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