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제256회 임시회 개회...총 19건 안건 처리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임시회 첫날인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본회의 휴회의 건을 의결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행정위원회와 사회건설위원회별로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1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 및 운영위원회 업무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날인 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봉희 의원은 ‘집행부의 탁상행정과 지역주민과 지역의원과의 소통에 관한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으며, 임헌호 의원은 ‘독도체험관 활성화’를 주제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업무보고를 비롯하여 조례안 등 안건심사, 그리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업무보고에서 드러나는 현안과 추진 과제들은 곧 있을 예산안 심사에 있어 매우 필수적인 자료가 되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또한 의원들이 구정 전반에 대해 감사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세심한 검토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11건을 포함한 16건의 조례안, 의견청취안 1건, 기타안 2건 등 총 19건의 안건이 상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