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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핼러윈 기간 명동 일대 집중 인파관리 실시
서울 중구, 핼러윈 기간 명동 일대 집중 인파관리 실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10.25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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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전경
중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핼러윈 기간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핼러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핼러윈 기간 명동을 찾은 최대인원 2만7000명, 올해 9월 명동을 찾은 최대인원 3만3000명에 달하는 등 올해 핼러윈 기간 방문객 순간 최대인원이 이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구는 25일부터 27일과 30일부터 31일 총 5일간 핼러윈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앞서 지난 14일 구는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중구 기동대 등 유관기관과 핼러윈 대비 다중인파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하고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지난 21일에는 유관기관 및 부서 합동으로 명동 일대 현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불법 광고물, 노점상, 불법적치물 등의 위험요인에 대한 시정조치를 실시했다.

안전관리 기간에는 명동 인파관리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인파가 특히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명동길과 명동 중앙로를 중심으로 매일 약 30명씩 총 135명의 구직원들이 경찰과 합동하여 인파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명동 일대에 설치된 지능형 CCTV 18개소 37대를 활용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비상 상황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유관기관에 즉시 상황 전파하는 동시에 CCTV 스피커로 음성안내를 통해 인파가 분산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구는 경찰, 소방, 군, 명동역 등 안전 유관 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합동으로 현장 모니터링 및 점검을 통해 유기적으로 안전 대응에 나선다. 현장 인파 현황과 교통 상황에 따라 차량 우회 동선 설정, 일방통행로 설정, 진입 통제 및 인파 분산 등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구는 비상상황에 대응해 을지로입구역부터 로얄호텔과 명동성당 및 삼일대로를 소방차 등 긴급차량 통행로로 설정하고 로얄호텔 앞에는 응급차를 배치한다.

구 관계자는 “핼러윈을 맞아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기다 갈 수 있도록 중구는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안전관리에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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