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자전거 타고 서울 구경”... ‘매력 따릉이길’ 20선 공개
“자전거 타고 서울 구경”... ‘매력 따릉이길’ 20선 공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9.06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따릉이와 함께하는 한강야경여행. (사진=뉴시스)
따릉이와 함께하는 한강야경여행. (사진=서울 따릉이 누리집)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시민들이 뽑은 '매력 따릉이길' 20선을 서울 따릉이 누리집에 6일 공개했다.

공개된 따릉이길은 한강 야경 코스부터 힐링 출퇴근길, 청계천 코스, 꽃구경 코스까지 다양하게 자전거를 타고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망라됐다.

공단은 모든 코스를 완주하면 기념품과 완주 인증서 제공과 따릉이길 코스 방문 SNS 인증 시 추첨을 통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는 방침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서울을 따라서, 따릉이길 추천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1354명의 시민이 참여한 공모전은 투표 및 심사 과정을 거쳐 20개의 자전거길을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최다득표(616표)를 받은 곳은 '따릉이와 함께 하는 한강 야경 여행 코스'다.

뚝섬유원지를 출발해 동호대교, 반포대교, 노들섬 등까지 이어지는 약 13㎞ 경로로, 한강의 주요 야경 포인트를 자전거를 타며 감상할 수 있다.

2위는 '한강 따라 자전거공원 따릉따릉' 코스로 노들역에서 시작해 여의도 수변광장, 샛강 생태공원, 양화 한강공원의 자전거도로를 이동하는 약 9㎞ 구간이다.

3위는 '초록이 깃든 길'로 올림픽공원에서 시작해 성내천, 잠실한강공원 등을 지나는 총 4㎞의 경로가 선정됐다. 강동구와 송파구의 특색있는 랜드마크 빌딩을 볼 수 있다.

4위는 '마포대교를 건너며 느끼는 여의도와 한강'으로, 서강 나루공원에서 시작해 마포대교, 여의도공원 등을 지나는 4㎞ 코스다.

5위 코스는 '힐링 출퇴근길 따릉이길'로 안양천에서 시작해 안양천 생태초 화원, 광명교 지하차도를 지나는 총 6㎞의 코스다.

6위에는 '야경이 아름다운 따릉이 퇴근길' 코스가 선정됐다. 압구정나들목 에서 시작해 반포한강공원, 노들섬, 여의도한강공원을 지나는 13㎞ 구간이다.

이외에도 난지한강공원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 숲길 코스', 서울 주요 명소를 관광할 수 있는 '청계천 코스', 벚꽃과 장미꽃을 보면서 라이딩 할 수 있는 '꽃구경 코스' 등이 포함됐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직접 뽑은 서울의 매력적인 따릉이길을 공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다양한 시설에서 시민 여러분이 서울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가치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