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골드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골드글러브는 MLB에서 한 해 동안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상으로,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에서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와 세인트루이스의 한국계 토미 에드먼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수 수비 능력만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골드글러브는 30개 구단 감독과 코치 투표가 75%를 차지하고, 나머지 25%는 수비 통계 자료가 반영된다.
지난해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 실패했던 김하성은 올 시즌 2루수와 유틸리티 2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하성은 골드글러브에 이어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슬러거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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