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양도소득세를 인하한다고 해도 매물 유도 효과가 크지 않다"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완화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6일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양도세율을 내리면 일시적으로 공급이 늘어날 거라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지난해에도 양도세 중과하기 전에 그런 유예기간을 6개월 이상 줬다"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양도세를 중과 조치를 시행하기 전에 6개월 이상 유예기간을 줬는데 (다주택자 양도세를 인하해도) 매물이 나오는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주택자 비과세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국회에 (올라가 있는 만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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