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이 앞으로 7~10일이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강력한 총력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관내 전체 숙박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현재 구 숙박시설은 84개소(일반숙박 77개소, 관광숙박 7개소)가 있으며 구는 14일 이내 중국 방문자들의 증상 유무, 소독관리 실태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숙박업소 영업주에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교육 실시를 병행한다.
또한 중국어 안내문을 비롯한 외국어 안내문을 배부하고 숙박업 영업주와 보건소 간 핫라인을 구축해 유증상자 발견 시 보건소로 즉시 연락하도록 당부했다.
만약 유증상자 발견 시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실로 이송해 방사선 촬영 등을 통해 의사환자 여부를 판단해 격리병상 이송 등을 진행한다.
한편 구는 지난달 22일 부터 보건소 앞 주차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이동형 방사선(X-RAY) 촬영 버스를 선별진료소에 투입해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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